[Coffee, 시시콜콜한 이야기] 커피가 가끔, 남자보다 좋은 11가지 이유
[Coffee, 시시콜콜한 이야기] 이 여자의 모놀로그 커피가 가끔, 남자보다 좋은 11가지 이유 얼마 전, 그 머저리 등신 같은 남자와 헤어졌어요. 아 놔~ 진절머리 나는 수컷이었어요. 처음엔 간이라도 빼줄 것처럼 살살 거리더니, 애인이 됐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확 달라지더라니. 아, 뭥미(뭐야)했지만, 내가 승낙했고 혹시나 해서 더 지켜봤어요. 그런데 본색이 드러나는데, 지랄 맞더군요. 허풍은 엄청 센데다,(만날 거짓 예언이나 실언만 해대요) 꼴보수 마초에,(마사지 걸을 고를 땐 못생긴 여자를 골라야 한대나) 자기중심도 없이 강한 자에겐 펄럭거리면서(자기가 무슨 오바마와 닮은꼴이래요), 결단이 필요한 순간에선 자기고집만 내세우는(같은 교회 다닌다고 일을 망쳐도 아삼육처럼 붙어 다니는 거 있죠? 걔네들..
2009. 2. 22.
[Coffee, 시시콜콜한 이야기] 한 남자가 커피에 빠진 이유
[Coffee, 시시콜콜한 이야기] 한 남자가 커피에 빠진 이유 꼰대 같은 질문이지만, 남자가 웬 커피예요? 그냥 내키면 자판기 커피나 마시고 말 일이지. 의 완소남 공유를 보니까, 괜히 따라하고 싶었던 것 아니에요? 에이, 설마 간지공유와 감히 비교를 하겠어요. 커피에 조예가 깊지도, 커피를 달고 살지도 않았지만, 그냥 따지자면, 커피가 내게로 왔어요. 잊지 못할, 그날의 추억도 떠올랐고. (그날이 뭔데요?) 13년 전이었죠. 어느 햇살 좋은 가을날의 주말이었어요. 난 그날을 ‘One Fine Day’라고 이름 붙였죠. ‘내 생애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내생순)이라고나 할까. 하하. 내 설렘과 사랑이 시작됐고, 한편으로 용기와 통증을 동반한 날이었어요. 그런 경험해봤어요? 누군가를 보고 ‘아찔하다’는 ..
2009. 2. 21.
감성노화를 막는 한 가지 방법, ‘착한커피’
감성노화를 막는 한 가지 방법, ‘착한커피’ 카페 티모르 조여호 대표에게 듣는 공정무역 커피이야기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때다. 계절도 그렇지만, 경제적으로도 지금은 삭풍 부는 시기다. 걱정은 많아지고, 고민도 깊어간다. 몸도 몸이지만, 마음은 더욱 퍼석해질지 모를 일이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불황이 영혼을 잠식한다’. 그래서 우려되는 건, 감성노화! 몰링 독자들의 감성노화를 막기 위해, 여기 한 잔의 커피를 권한다. 커피에 담긴 감성, 커피가 주는 한 자락의 위로도 좋지만,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소개한다. 이 커피 한잔이면 오늘 하루, 당신의 감성은 너끈하게 촉촉해진다. YMCA연맹 커피사업부 ‘카페 티모르’의 조여호 대표의 도움말을 들어 당신에게, 권한다. ‘착한커피’ 영국 브..
2009.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