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내 어린 손님, 사진과 함께 행복하길...
간혹, 고딩(들)도 골다방을 찾아온다. 그런데, 교복까지 갖춰입고 찾아온 예는 없었다. 정말 뽀송뽀송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만큼의 남고딩이 한 명 들어선다. 카메라를 둘러멘 것으로 보아, 출사를 나온 듯하다. 어떻게 찾아왔나 싶어, 궁금함이 묻어난다. 역시나 사진촬영을 위해 이곳을 들른 거다. '좋은 걸 어떡해'(카라멜 마키아또)를 시키는데, 이젠 촌스럽게 물어보지 않기로 한다. "고등학생인데 커피 먹어도 돼요?" 아, 한번 그랬다가 쫑크를 먹었던 터라.^^;;; 어느 별에서 왔냐고 물었더니, 파주란다. 우와~ 되게 멀리서 왔다고 놀랐더니,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단다. 음, 이 몸이 집에서 여기까지 오는 시간보다 덜 걸린다.=.=;; 된장. 파주가 그렇게 외딴 시골이 아니라고 강변하는 이 소년. 후훗, 귀엽..
2009. 9. 5.
골다방은 촬영중! '러브 홀릭 & 러브 미 텐더'
오늘, 8월16일. 엘비스 프레슬리 32주기. 1977년 8월16일 세상을 떠났던 그다. 어느 별로 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도 몰러~ 지금쯤, 어딘가에서 최근 합류한 마이클 잭슨과 신나게 열창 중일지도 모를 일. 그리고, 이날, 골다방에서는, 의 권칠인 감독의 신작, 이 촬영 중. (☞ 김흥수 ‘러브홀릭’ 주연발탁‥유혹남 파격변신 ) 몇 년 전에서 방송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를 흉내냈던 김흥수가 주연 배우고, 직접 보니 크긴 크다. 잘 생겼다~ 흥수! 물론 남자배우 따위, 그건 관심사도 아니고, 중요한 것은 여자배우. 한소연? 신인배우란다. 너무 갸날퍼. 시큰둥. 공동 주연인 추자현이 보고 싶었는데, 못 봤다. ㅠ.ㅠ 남자 공동주연인 정찬도 보지 못했다규. 이 분이 권칠인 감독님! 배우들과 끊임없이 커..
2009.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