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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찬가2

사랑하고 노래했으므로, 에디트 피아프 에디트 피아프는, '사랑'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사람이지. 그녀가 부른 불멸의 노래 곳곳에 그 사랑의 흔적과 감정이 묻어 있거든. 노래에 틈입한 에디트 피아프의 이야기를 알고 듣는다면, 노래가 또 달라질 걸. "이제 목요일이면 너의 품에 안겨서 꿈을 꾸고, 너를 사랑할 수 있겠지. 너 없는 시간은 너무나 지루하고, 너 없는 삶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 밤이나 낮이나 나는 네 생각뿐이야. 어서 돌아와서 나의 근심을 멈춰줘." (이경준 음악칼럼니스트의 에서 인용) 피아프가 유일하게 진실한 사랑이라고 밝힌 세르당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이다. 그리고 비극으로 끝난 피아프와 세르당의 사랑을 담은, 무척 유명한 노래, ‘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 작사를 피아프가 했으며, 작곡은 그녀의 친구인 .. 2010. 10. 11.
나랑... 스트리트 키스 하실래요? 이런 키스... 그러니까, 스트리트 키스. 주변의 다른 자기장 따위는 개무시, 우리들이 전부였던, 즉 사랑이 모든 것이었던 그때. 백만 년이 흘렀다. 어렵게 얘기할 것도 없이, 그저 서로의 끌림만으로도 스트리트 키스가 가능했던 그때로부터. 문득, 저들의 키스를 보자니, 다시 스트리트 키스가 하고 싶어졌다. 아, 된장, 아직 가을이로군. 노떼가 가을야구 초입서 증발해 가을이 삭제된 줄 알았더니 이게 다 오늘, 타루 팬미팅서 뜬금없이 '사랑의 찬가'를 들은 탓이다. 지난 11일 46주기를 맞았던 에디트 피아프의 그 노래. 나는 과거에 이렇게도 쓰고 있었다. 피아프에게 사랑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어요. 무엇보다 권투선수이자 미들급 세계챔피언이었던 막셀 세르당과의 사랑은 애절하기로 유명합니다. 다른 여자와 결.. 2009.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