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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드 쭌/사랑, 글쎄 뭐랄까‥

나랑... 스트리트 키스 하실래요?

by 낭만_커피 2009. 10. 20.

이런 키스...


그러니까, 스트리트 키스.
주변의 다른 자기장 따위는 개무시,
우리들이 전부였던, 즉 사랑이 모든 것이었던 그때.
 
백만 년이 흘렀다.
어렵게 얘기할 것도 없이,
그저 서로의 끌림만으로도 스트리트 키스가 가능했던 그때로부터.

문득, 저들의 키스를 보자니,
다시 스트리트 키스가 하고 싶어졌다.

아, 된장, 아직 가을이로군.
 노떼가 가을야구 초입서 증발해 가을이 삭제된 줄 알았더니
이게 다 오늘, 타루 팬미팅서 뜬금없이 '사랑의 찬가'를 들은 탓이다.

지난 11일 46주기를 맞았던 에디트 피아프의 그 노래.
나는 과거에 이렇게도 쓰고 있었다.

최정원이 에디트 피아프를 맡은 연극 <피아프>.
다음달 5일부터 16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단다.
아, 갑자기 보고 싶어졌다.

“사랑은 노래를 하게 만드는 힘이다.
나에게 노래 없는 사랑은 존재하지 않고,
사랑이 없는 노래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에디트 피아프, 죽기 전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이런 키스,
다시 봐도, 므흣하다.
나 다시 짐승이 되어 스트리트 키스를 하는 날,
인증샷을 올려주마. 크하하핫.
내 짐승 키스를 받아라~~
(근데, 사진을 어떻게 찍겠다는 거지? 응? ^^;;;)


얼씨구~ 나는 왜!
본문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이 기사를 붙이게 되는 거지?
  "국가가 잘 되면 행복해진다? 더 이상 속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