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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부는 산들바람2

아, 어떡해요, 나, 카호에 빠졌어요.... Tip. 120분 동안 완전 행복해지는 방법. 이 영화, 보면 된다. 이 영화, 보고 행복해지지 않으면, 나에게 돌 던져도 좋다. 더불어 입장료 환불해 줄 용의 충분히, 있다. 이 영화, ☞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였다. 이 영화 보고, 완전 나는 행복하였노라. ☞ 부산에 부는 시월의 산들바람, 완전 사랑스러워~ 오죽하면, 이런 20자평 나오겠는가. "스크린의 뺨에 입맞추고 싶다"(씨네21 김혜리 편집위원) 나는, 오나전 동감. 더불어 함께 소리라도 치고픈 심정. 이제라도 극장 개봉하는 것이 너무너무 좋아서. 24일 개봉이란다. 무공해 영화니, 유기농 영화니, 청정 영화니, 이 영화를 수식하는 것들에 휘둘릴 필요 없다. 그냥 가서 보고, 산들바람 맞으면 된다. 바리바리 행복해진다.. 2008. 7. 22.
특별할 것 없지만, 특별한 마을을 찾다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A Gentle Breeze in the Village) 지난 12일 폐막한 12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9편의 시네마 혹은 세계와 조우했고, 행복한 시네마 유람이었다. 그리고 PIFF리뷰에 올린, 어설프게 갈겨 쓴 세 편의 감상문. 찰나지만, 어떤 사소한 순간을 포착해서 그것을 특별하고 감질나게 세공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팍팍을 넘어, 퍽퍽한 일상의 찌질한 흙탕물에서 허덕이는 이들을 구원해주곤 한다. 적진에서 만난 구원병이랄까.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도 그런 사람이 아닌가 싶다. (A Gentle Breeze in the Village). 나는 그 바람을 맞으며, 사소한 일이 빛나는 순간을 감지할 수 있었다. 행복한 영화보기. 그리고 새뜻한 영화 만나기. 여기 한 시골마을이 있다. 산과 논이 어우러진 한적하고 순박한 마을. 주민들 또한 그 마.. 2007.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