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로맨스1 나는 반항한다, 고로 존재한다. '크리스찬 슬레이터' 요즘 뭐 하시나. 크리스찬 슬레이터. 영화 관련 소식보다는 사고를 치거나 염문설 등에만 등장하고 있는 이 안타까운 현실. 커리어 관리 실패의 전형으로 이름이 가끔 들먹거린다. 내 기억으론, 물밖에 보이질 않았다는 이 치명적이었다. 크리스찬은 이제 곧 사십이 될 테고, 더 이상의 모멘텀이 없다면, 아주 쓸쓸히 잊혀질 것이다. 또 모르지만, 불같은 재기의 악셀을 밟을 수도 있다. 물론 할리우드의 필요에 의해서겠지만. 크리스찬의 재능을 소진하고 소비한 그 할리우드가 말이다. 나 를 보자면, 아주 열광하고 싶어진다. 그 당시의 그에겐 누군가를 미치게 만드는 에너지가 있었다. 아주 가끔은 그 모습이 그립다. 다시 그의 재능과 연기를 므흣하게 바라볼 수 있는 그런 때가 왔으면 하는 작은 바람. 2003년 오픈아이에.. 2007.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