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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2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이게 다, 최근의 내 자기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들 때문이다. 최근에 읽은 두 권의 책. 호스피스 스님과 수녀님들의 이야기, 《이 순간》《죽이는 수녀들 이야기》. 올해도 빠지지 않고 돌아왔다. 5년째, 내 심장을 울린다. MBC 휴먼다큐멘터리 . 그리고, 어쩔 수 없이 6월이다. 11년 전부터 내게 굳이 의미를 부여하던 6월. 그렇게, 그 모든 것이 모인 것이 이 노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만날만날 듣는다. 흥얼거린다. 승환 형이 휴먼다큐 중 '너는 내 운명'을 보고 만들었다는 이 노래. 승환이 형, 최근 10집이 나온 마당인데, 자꾸 이 노래만 듣게 된다. 어쩔 수 없다. 운명이다. 그때까지 다른 이 사랑하지 마요. 안 돼요. 안 돼요. 그대는 나에게 끝없는 이야기. 간절한 그리움. 행복한 거짓말, 은.. 2010. 6. 9.
이.승.환. 말랑말랑 정확한 연도는 모르겠다. 1992년 말과 1993년 초 사이에서 헷갈린다. 친구 J였을 것이다. 녀석이 입대를 앞두고 있었다. 그래서, 고향을 찾았다. 술 한잔 해야하지 않겠나. 때마침 승환형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었다. 보고 싶었다. 1989년 데뷔 때부터 조아라~했다. 아마 그때까지 나온 1, 2, 3집 앨범표를 끊었다. 머스마 3명이 콘서트를 보러가는, 우울작당한 상황. 그러나, 그때는 개의치 않았던 것 같다. 그냥 해맑게 싱글벙글. 아마도, 승환형 콘서트니까! 그리고 녀석이 곧 군에 가잖아!! 부산의 성지곡 어린이대공원,으로 기억한다. 승환형 콘서트 첫 관람. 그리고 어린이대공원 무대도 역시 처음. 텅빈 마음 아니죠~ 부푼 마음 맞슴다~ 승환형은 역시나 인기폭발. 관객은 꽉꽉차서 미어터졌다. 좌석번.. 2007.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