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1 스무살 '이후'에 생각하는 '스무살' '성년의 날'이다. 스무살은 그렇듯 '경계'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인장이 찍히는 제도적, 관습적 경계. 나는 스무살에 대한 환상이 있다. 그 시절을 군대에서 보냈기 때문이지 아마? 일종의 연민인 셈이지, 킁. 나는 사회적인 인정 시스템에 의한 어른이 되는 시기를 '군대에 뺐겼다'는 박탈감(?)이 있다. 따지고보면 어처구니 없는 것이긴 한데, 사실 혼자만의 넋두리다. 스무살을 군대가 아닌 곳에서 보냈다손, 내 스무살이 크게 달라졌으리라 생각진 않는다. 뭐 당신도 마찬가지일걸? 대개의 아이들은 어른이 되고 싶어한다. 나 또한 그랬어. 아이 때는 커 보인다. 어른이 되면 얻을 수 있는 권리들이. 인정욕구 또한 자리매김한다. 어른이 됐다는데 대한 주변의 인정. 그러나 막상 그 '어른'이 되면 그 권리에 따르는 .. 2007.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