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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예술공단2

용산에 빚진 자, 오리고기 먹고 싶은 자, 19일 문래예술공단으로 오시라~ 두둥~~~, 9월19일(토요일) 문래예술공단에는, 나도 멤버로 참여하고 있는 '문래동_사용하기(http://cafe.naver.com/munraemanual)'의 중간발표와 파튀파튀. 문래동 혹은 도시와 예술의 관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올 수 있는 자리. 특히, 파튀 장소인 세현정밀 사장님께서 제공하는 오리고기와, 푸짐한 먹을거리가 반길 것이란 사실. 자자, 문래예술공단으로 오시라. 파튀가 끝난 뒤에는, 골다방으로 오시라. 거기서 우리는, 시대의 씻지 못할 상처, 용산을 만난다. 그렇다, 지금은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면서 갈 곳을 묻는 이들에게, 국가가 폭력으로 대답하는 시대다. 그것이 세상의 일상적인 풍경이다. MB라는 이름으로 대변되는 국가권력의 비열함과 엄혹함에 분노하고, 무엇보다 그 용산에 마음의 .. 2009. 9. 19.
인디커피하우스 '골목길 다락방(골다방)'을 소개합니다~ 아아, 이곳은 인디커피하우스, '골목길 다락방(골다방)'. (정식명칭은 초큼 길다. Project Space LAB39의 공정무역 커피하우스 프로젝트, 'Coffee, 세 번째 첫사랑' 시즌1, 골목길 다락방. 헥헥... 아놔~ 나도 힘들다규!) 근디, 커피하우스면 커피하우스지, 왜 '인디'가 붙냐고? 우선, 커피하우스(카페)라고 하면, 떠오르는 그런 이미지, 여긴 없다규~ 아기자기 예쁘고, 세련되고 깔끔한, 혹은 빈티지든 아니든 간에.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잘하면 몇 개 정도나 있을까. 무엇보다, 이 곳은 자본으로부터, 통념 혹은 관념으로부터, 뚝 떨어진 돌연변이~ 그러니까, 몇몇 사람들의 소소한 관심과 흥미, 보탬과 참여로 만들어진 인디 커피하우스. 아, 물론 그렇다고, 고객으로부터의 독립은.. 2009.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