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이곳은 인디커피하우스, '골목길 다락방(골다방)'.
(정식명칭은 초큼 길다. Project Space LAB39의 공정무역 커피하우스 프로젝트,
'Coffee, 세 번째 첫사랑' 시즌1, 골목길 다락방. 헥헥... 아놔~ 나도 힘들다규!)
근디, 커피하우스면 커피하우스지, 왜 '인디'가 붙냐고?
우선, 커피하우스(카페)라고 하면, 떠오르는 그런 이미지, 여긴 없다규~
아기자기 예쁘고, 세련되고 깔끔한, 혹은 빈티지든 아니든 간에.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잘하면 몇 개 정도나 있을까.
무엇보다,
이 곳은 자본으로부터, 통념 혹은 관념으로부터, 뚝 떨어진 돌연변이~
그러니까,
몇몇 사람들의 소소한 관심과 흥미, 보탬과 참여로 만들어진 인디 커피하우스.
아, 물론 그렇다고,
고객으로부터의 독립은 절대 아닌.
커피는 모름지기,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면서 정신을 깨워야 하는 유혹.
결국 고객이 그 커피를 마시게 하기 위한 거다.
<해바라기 씨> <햇살의 맛> <너와 나>의 감독, 웨이아팅의 이말.
왜! 그렇게 해야 했느냐고, 묻지 말아주삼.
생을 살다보면, 그래야만 하는 일이 있는 법이라규.(김갑수 쌤이 하신 말이지ㅋ)
베토벤도 자신의 현악사중주 가운데 한 악보에 그렇게 적었단다.
‘꼭 그래야만 하는가? … 그래야만 한다!’
마약 같은 월급에, 생을 저당잡힐 것 같던, 어느 날,
‘커피’가 심장에 박혔고,
커피 한 잔으로 연결되는 세상을 그리게 됐지.
당신과 나, 혹은 저 아프리카 어딘가의 커피 생산자와 우리.
무작정 발걸음을 뗀 거야.
발걸음 내딛는 곳이 길이겠거니 하공.
그래, 이곳은 문래예술공단의 인디커피하우스,
골목길 다락방이라규.
지금의 나는, 수많은 커피지망생 중의 하나일 뿐이야.
그래도 언젠간, 커피와 스토리텔링을 엮은 커피하우스를 엮으면서,
평생 커피 향 맡으며, 커피 향처럼 살고 싶어.
어느날, 내 가슴엔 심장 대신 커피나무가 자라고 있을 지도 모르지.
그 나무가 무럭무럭 자란다면 당신에게도 분양해 줄게~
그런 지금의 내 마음이야.
그런 마음을 담아 당신에게도 후지지 않은 커피 한 잔을 건네고 싶어.
‘모든 것은 모든 것에 잇닿아있다’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말마따나,
커피 한 잔 그것은,
누군가가 커피나무를 심어 정성으로 가꾸고 수확했고,
우리는 그 사람과 우연찮게 잇닿게 되는 것이지.
당신과 나의 우주가, 지구와 안드로메다 사이가 아니듯 말이야.
물론, 당신이 필요로 할 때,
제가 따르는 커피 한 잔이 당신의 마음을 적셔주었으면 좋겠어.
감성노화를 막는 한 가지 방법,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커피.
당신에게 권해.
커피 한 잔... 할래? ^.^
(정식명칭은 초큼 길다. Project Space LAB39의 공정무역 커피하우스 프로젝트,
'Coffee, 세 번째 첫사랑' 시즌1, 골목길 다락방. 헥헥... 아놔~ 나도 힘들다규!)
근디, 커피하우스면 커피하우스지, 왜 '인디'가 붙냐고?
우선, 커피하우스(카페)라고 하면, 떠오르는 그런 이미지, 여긴 없다규~
아기자기 예쁘고, 세련되고 깔끔한, 혹은 빈티지든 아니든 간에.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잘하면 몇 개 정도나 있을까.
무엇보다,
이 곳은 자본으로부터, 통념 혹은 관념으로부터, 뚝 떨어진 돌연변이~
그러니까,
몇몇 사람들의 소소한 관심과 흥미, 보탬과 참여로 만들어진 인디 커피하우스.
아, 물론 그렇다고,
고객으로부터의 독립은 절대 아닌.
커피는 모름지기,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면서 정신을 깨워야 하는 유혹.
결국 고객이 그 커피를 마시게 하기 위한 거다.
<해바라기 씨> <햇살의 맛> <너와 나>의 감독, 웨이아팅의 이말.
"영화는 결국 찍어서 관객에게 보여주기 위한 거다.
독립영화의 독립이라는 단어는 제작이나 투자의 독립, 감독의 생각, 사상의 독립을 말하는 거지, 관객으로부터의 독립을 말하는 게 아니다."
독립영화의 독립이라는 단어는 제작이나 투자의 독립, 감독의 생각, 사상의 독립을 말하는 거지, 관객으로부터의 독립을 말하는 게 아니다."
왜! 그렇게 해야 했느냐고, 묻지 말아주삼.
생을 살다보면, 그래야만 하는 일이 있는 법이라규.(김갑수 쌤이 하신 말이지ㅋ)
베토벤도 자신의 현악사중주 가운데 한 악보에 그렇게 적었단다.
‘꼭 그래야만 하는가? … 그래야만 한다!’
마약 같은 월급에, 생을 저당잡힐 것 같던, 어느 날,
‘커피’가 심장에 박혔고,
커피 한 잔으로 연결되는 세상을 그리게 됐지.
당신과 나, 혹은 저 아프리카 어딘가의 커피 생산자와 우리.
무작정 발걸음을 뗀 거야.
발걸음 내딛는 곳이 길이겠거니 하공.
그래, 이곳은 문래예술공단의 인디커피하우스,
골목길 다락방이라규.
지금의 나는, 수많은 커피지망생 중의 하나일 뿐이야.
그래도 언젠간, 커피와 스토리텔링을 엮은 커피하우스를 엮으면서,
평생 커피 향 맡으며, 커피 향처럼 살고 싶어.
어느날, 내 가슴엔 심장 대신 커피나무가 자라고 있을 지도 모르지.
그 나무가 무럭무럭 자란다면 당신에게도 분양해 줄게~
그런 지금의 내 마음이야.
그런 마음을 담아 당신에게도 후지지 않은 커피 한 잔을 건네고 싶어.
‘모든 것은 모든 것에 잇닿아있다’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말마따나,
커피 한 잔 그것은,
누군가가 커피나무를 심어 정성으로 가꾸고 수확했고,
우리는 그 사람과 우연찮게 잇닿게 되는 것이지.
당신과 나의 우주가, 지구와 안드로메다 사이가 아니듯 말이야.
물론, 당신이 필요로 할 때,
제가 따르는 커피 한 잔이 당신의 마음을 적셔주었으면 좋겠어.
감성노화를 막는 한 가지 방법,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커피.
당신에게 권해.
커피 한 잔... 할래? ^.^
이 골목길 다락방은 다음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꿈꾸는 그런 사람들.
권범철, 김강, 김윤환, 박병률, 박선제, 손민아, 송수연,
서양하, 안태호, 정성기, 최강문, 최호찬, 한종윤,
그리고 나, 준수.
지속가능한 사회를 꿈꾸는 그런 사람들.
권범철, 김강, 김윤환, 박병률, 박선제, 손민아, 송수연,
서양하, 안태호, 정성기, 최강문, 최호찬, 한종윤,
그리고 나, 준수.
'My Own Coffeestory > 골목길 다락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마운 내 어린 손님, 사진과 함께 행복하길... (0) | 2009.09.05 |
---|---|
이웃이 되다, 김선주 선생님 (0) | 2009.08.25 |
골목길 영화관에서 생각하는 어떤 혁명 (2) | 2009.08.23 |
옥상에서 펼쳐지는 콘서트 봤수? (2) | 2009.08.20 |
골다방은 촬영중! '러브 홀릭 & 러브 미 텐더' (0) | 2009.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