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민한 좌파시인1 파블로 네루다를 생각한다... 그는 시인이다. (콜롬비아의 대문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그를 어떤 언어로 보나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시인이다"라고 했다.) 그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다.(1971년) 그는 공산주의자다. 그는 좌파다. 그는 정치인이다. 그는 외교관이다. 그는 혁명가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는 사랑을 알았던 사람이다. 인류에 대한 사랑보다 더 힘든, 인간에 대한 사랑. 그것이 내가 아는, 그다. 파블로 네루다(1904.7.12~1973.9.23). 오늘은 그가 떠난지 35년이 되는 날. 그를 기억하는 이유는, 그렇다. 그를 통해 나는 칠레의 굴곡진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았다. 그래서, 그는 내게 세계를 넓혀준 사람이다. 칠레의 9월은 혁명의 스러짐을 맛봤다. 살바도르 아옌데도, 빅토르 하라도 1973년 9월에 스러.. 2008.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