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인클라우즈1 외계인의 침공에 대처하는 인류의 자세, <지구가 멈추는 날> 外 외계인의 침공에 대처하는 인류의 자세, 인류를 구원하고자 고군분투하던 네오()의 임무는 끝났다. 한동안 달콤한 로맨스도 즐기고 형사와 퇴마사를 거치더니, 몸이 근질거렸나보다. 키아누 리브스가 이번에는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으로 분했다. 인간과 인간이 만들어 낸 모든 것을 없애기 위해 파견된 파괴청부업자로. 인류에 대한 회의와 환멸로 네오가 정반대로 돌아선 건가? 아니면 다른 목적이? 이 영화는 리메이크작이다. 1951년 작 로버트 와이즈의 SF영화인 이 오리지널이다. 원작은 우아하고 지적이었다. 외계의 침공은 명백히 은유였다. 전쟁에 중독된 양 타인을 향한 공격을 일삼고 자기보호를 명분으로 핵무기를 만드는 인류의 어리석음을 경고하기 위한. 그러나 리메이크는 좀더 볼거리에 치중했다. 현 시대의 상황과 고.. 2009.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