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 댄싱'이 돌아왔다! 환호하고 구르라~
알싸한 기억, 되시겠다. 때는 바야흐로, 1988년 무렵이시겠다. 대개의 중딩 남자아해들의 말이라는 것이 그렇지 아니한가. 건너건너면서 뻥이 튀겨지거나, 배가 에베레스트로 간다. 더구나, 그것이 어떤 미끈한 유혹이라면, 그 뻥튀기의 강도는 도시를 뒤흔들 정도다.^^; (Dirty Dancing)이 그랬다. 당최, 무엇이, 도대체, 왜, 그랬는지, 알 수 없지만, 이 극렬하게 '야한' 영화라고, 우리 아해들 사이에선 화제가 됐다. 더구나, 영화 제목에 '더티'라는 단어가 들어갔다. 이건, 충분히 아해들의 심증을 굳히는 단서(?)가 된다. 당시, 우리 아해들은 섹스는 '더티'한 것이라고 훈육하는 사회의 반경에 있었다. 모르긴몰라도, 아해들은 포스터에 나온 댄서의 미끈한 다리에도, 침을 꼴딱삼키면서, 이를 '..
2007.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