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 레저, 그 아름다운 사랑의 초상
토요일(1/22) 방송될 울산 MBC라디오의 한 프로그램에, 비록 나는 그것을 들을 수 없지만, 노래를 신청했다. 틀어준다더라. 아무렴, 나는 예언자는 아니지만, 2011년 1월22일 늦은 오후의 어느 한 때, 대한민국 울산의 공기 중에는 이 노래가 공명할 것이다, 「He Was A Friend Of Mine」. 울산의 내가 모르는 누군가는, 이 노래를 듣고, 이 사람을 떠올릴 것이다. 히스 레저. 떠올려줬으면 좋겠다. 그와 나는 모르는 사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통하는 사이일 것이다. 오늘, 귀 기울여 들었던 유이한 노래, 「He Was A Friend Of Mine」와 「거위의 꿈」. 이 글을 접한 당신도 아마 울산(과 그 인근)에 있지 않다면, 라디오를 통해선 듣지 못할 터, 플레이 버튼을 살짝 눌러..
2011.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