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일심동체였던 그 남자 이야기, <그랑 블루>
마린보이(Marine Boy : 저용량 MB와는 전혀 무관). 그건 내 애칭이었어.ㅎㅎ 자칭타칭. 뭐 다른 이유 없었어. 단지 바다가 낳고 키운 아이였다는 것(바다 출신), 오로지 그것 하나. 그 애칭은 또한 마린보이, 그 애니메이션에서 비롯된 이름이었지. ♪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푸른 바다 밑에서 잘도 싸우는 ♪ ♬ 슬기롭고 씩씩한 용감스러운 마린보이 소년은 우리 편이다~♬ 그래서, 이 노래, 늘 함께 했지. 애니의 주제가이자, 내 주제가.ㅋㅋ 근래 '마린보이'라는 애칭이 자주 불리게 된 건, (박)태환이 때문이었지. 재능있고 경쾌한 신인류.^.^ 근데, 그냥 뭐 하나 투덜대자면, 내가 알기론, 녀석은 마린(Marine)과 전혀 상관 없거든. 마린의 사전적 뜻은, 1. 바다(해양)의, 바다에 사는, 해..
2008.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