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출판1 모던가야그머 정민아의 폭풍 연주가 있던 어느 여름밤 마지막에 내가 한 이 말, " 음악 없는 여름은 상상할 수 없다." 137% 리얼이다. 물론 여름 아닌 다른 계절이라고 다를 쏘냐 마는. 그럼에도 여름을 빛나게 해주는 요소에 음악은 반드시 포함된다. 비 오는 여름밤, 정민아의 연주와 노래는 그야말로 '폭풍'이었다. 연주할 때 정민아는 정말이지 눈부시도록 빛났다. 행복했던 유월의 어느 밤. 나는 그 가야금 연주에 매혹됐던 그 밤을 여전히 기억한다. 정민아, 쵝오! =========== “고 최진실 씨가 이 책을 쓰는데 박차를 가하게 만들었다” 『덴동어미전』 박정애 대개의 한국 남자들, 소아병적인 연대를 한다. 알코올 연대. 오죽하면 이런 우스개가 있을까. “한국 성인 남자는 여가의 절반을 술을 마시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 절반은 술을 깨우는 데 사용한다.”.. 2012.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