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9시의 커피] 프레디 머큐리 없는 20년, 탄자니아 커피로 달래다...
친구들이여, 이것은 하루 중 가장 유쾌하면서도 위험한 시간이다. 새날이 밝고 카페인이 퍼지면서 이 스파이스 걸(Spice Girl)에게는 스파이스, 즉 흥취를 돋울 시간이 아닌가. 아, 오늘 나는 또 얼마나 많은 것들을 성취할 것인가! - 샤나 맥린 무어 콩콩콩콩... 세상에서 가장 향긋한 콩 볶기, 로스팅을 했다. 흠, 스멜스~ 귯! 사실, 이 콩. 그저께 정도엔 볶았어야 했다. 급한 다른 콩에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 미안하다, 잔야. 탄자니아AA다. 탄자니아 사람들이 자연에 맞춰 빚은 커피. 아로마와 플레이버, 최상이다. 특별히 공을 들였으니까! 맞다. 평소 다루지 않는 커피다. 왜? 무슨 일이야, 으응? 소녀들이 오는 날이거든. 소녀(들)밴드. 3인조 밴드다. 나는 그녀들을 '소녀'라고 부른다. 이..
2011.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