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밥, 터키를 맛보는 한가지 방법
일전에도 언급했다시피, 나는 이 말을 믿고 좋아해요. ^.^ "음식은 1분 만에, 음악은 3분 만에, 영화는 2시간 만에 새로운 세계를 맛볼 수 있다." 물론, 1분, 3분, 2시간이라는 숫자에 연연할 필요는 없죠. 음식이나 음악, 영화가 주는 새로운 경험과 사유를 얘기하기 위한 것이니까요. 아휴~ 세계는 넓고, 내가 알지 못하는 세계도 아직 엄청 넓어요. 직접 발을 디뎌서 세계와 사유를 넓히는 방법도 있지만, 그게 여의치 않을 경우, 어떻게 할까요. 맞아요. 해당 국가의 음식을 맛보는 방법이 있죠. 터키. 터키는 인류문명에서도 중요한 역사와 의미를 지닌 국가죠. 2002 한일월드컵 당시, 형제국이니 뭐니하면서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왔던 것이 터키. 축구를 통해 그렇게 접하기도 했지만, 제가 터키를 처음 ..
2009.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