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가을과 겨울을 채우고 싶다면, 재즈돌 ‘윈터플레이’!
윈터플레이, 플럭서스의 멤버다. 플럭서스, 그 이름만으로도 믿음이 간다고나 할까. 뮤직레이블이자 기획사지만, SM, JYP 따위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자 이름. 알겠지만, 본디 그 이름(플럭서스)은, 1960~1970년대 독일, 미국(뉴욕) 등에서 펼쳐진 국제적인 전위예술운동이다. 아마 거기서 비롯된 이름인 듯한데, 과거 플럭서스는 예술가 개개인이 느슨한 연대를 이룬 자유로운 집단(적 형태)이기도 했다. 아마, 여기의 플럭서스도 그것만큼은 아니지만, 그런 음악적 연대를 모토로 삼는 듯하다. 플럭서스에는 박기영도 있고, 클래지콰이도 있으며, 뭣보다 미친 존재감, 이승열이 있다. 윈터플레이도 거기에 더한 이름이다. 버블, 버블~♪ 밖에 몰랐는데, 인터뷰 전후로 노래를 많이 접했다. '재즈돌'이라고 이름 붙여..
201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