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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페이션트2

안녕, 시드니 폴락 감독님... 안녕, 아웃 오브 아프리카..... 소식은 이틀 전 들었지만, 늦었지만, 그저 '안녕'을 고할 시간이 없었다는 어줍잖은 핑계. 그래서 이제서야, 안녕, 시드니 폴락 감독님... 굿바이, 시드니 폴락 (Good-bye, Sydney pollack)... 현지 시각으로 26일 월요일 떠나셨으니, 3일장이라면 오늘 발인하고, 장지로 모셔진 건가요. 물론 그곳 사정이야 나로선 알 수가 없지만서리. 향년 73세. 암 투병 중 사망. 지난해 에서도 쟁쟁한 모습이었는데,(조지 클루니의 로펌대표였죠. 악을 변호하는.) 이렇게 마지막 소식을 알리시는군요. 돌아가셨단 소식을 접하는 순간, 내 눈 앞에 펼쳐진 건, 황혼을 뒤로 하고 아프리카의 드넓은 초원에 있는 女와男. 메릴 스트립과 로버트 레드포드. 그래요. . 생애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마주한 아프리카의 .. 2008. 5. 29.
안녕, '잉글리쉬 페이션트'...ㅠ.ㅠ 54세. 결코 이르지 않은 나이다. 더구나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던 와중이었다. 얼마 전 스크린에서도 마주대했었는데. 에서 노년의 브라이오니(바네사 레드그레이브)를 인터뷰하던 TV프로그램 진행자로 '카메오'로 출연했었다. 아울러, 는 그의 연출작 이나 를 연상시키기도 했었다. 그런, '앤서니 밍겔라' 감독이 떠났단다. 뉴스 제목에서 그의 이름과 사망, 두 단어를 읽고선, 깜짝 놀랐다. 내가 알기론, 그는 아직, '젊은' 감독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이었다. 대량 출혈, 편도선 종양 수술 뒤의 치명적인 출혈이 그의 운명을 일찍 마감시켰다. ☞ 영국감독 앤서니 밍겔라 54세로 사망 아, 어쩔 수 없었다. 의 잊지 못할 장면들. 나의 기억은, 차르르 필름을 돌리고 있었다. 세계 2차대전의 포화 .. 2008.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