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영화제1 "당신이 다른 생각을 가졌기 때문이다" 반갑다. 인권영화제! 올해도 인권영화제가 피어난다. ^.^ 올해 15주년, 거리 상영 3년째. 행여 열리지 못할까 불안감을 품어야하는 현실이, 참으로 비상식적이고 졸렬한 지금의 시대를 방증하는 것이지만, 그 모든 고난과 난관을 고스란히 품고 만날 수 있다는 것, 그것 또한 작은 축복이자 기적이 아닐까. 어떤 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으면서도, 개인들의 푼돈이 모여 거리에서 우리들과 만난다. 뭣보다 무료라는 것! 굳이 인권에 방점을 찍지 않아도 좋다. 영화 한 편 본다고 생각하자. 우리 행여나 마주치면 반갑게 눈인사라도 나누자. ^.~ 메일을 통해 인권영화제는 이렇게 말을 건넨다. "표현의 자유를 향해 떠나는 거리 개막의 설렘을 함께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모두, 오늘 마로니에 공원으로 와주세요! 당신이 다른 .. 2010.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