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9시의 커피] 한 남자(안철수), 그 남자(프레디 머큐리), 이 남자(?)… 세 남자 이야기
"난 스타가 되지 않겠다. 전설이 될 것이다. 로큰롤의 '루돌프 누레예프'가 되겠다!" - 그룹 퀸, 프레디 머큐리 이것은, 그저 넋두리입니다. 어떤 의미도 부여할 필요, 없고요. 그저 커피 한 잔에 담긴 단상이라고만 해두죠. 특히, 여기 등장하는 남자 셋, 어떤 관련 없이 나열한 것에 불과해요. 커피를 만들다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른 생각의 가지들. 어제, 한 남자가 다시 '양보'를 했습니다. 그것, 깊이 파고들자면 양보라는 단어로 단순화할 수 없는 무엇이겠지만, 어쨌든 그는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습니다. '단일화'라는 말이 저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보다 더 좋은 말이 선뜻 떠오르진 않지만, 그는 자신이 걸어왔던 길에서 일단 '멈춤'을 합니다. 한 남자, 안철수입니다. 안철수라는 이름. 저는 단..
2012.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