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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2

오지은, 친구의 친구에게 들려주는 사소한 이야기들 두 번째 만난 오지은. 지난 7월의 작은 공연. 역시나 므흣함. 오지은, 친구의 친구에게 들려주는 사소한 이야기들 [인디신 팬미팅] ‘지은 : Hidden Track’ 오지은 팬미팅&팬사인회 올해 한국 문화예술계 열쇳말 중의 하나, ‘인디’. 물론 이전에 없던 것이 툭 튀어나온 것은 아니지만, 인디라는 레떼르를 단 작품 혹은 인사의 존재감이 부쩍 커졌다. 영화계에서 등 인디영화의 약진이 눈부시고, 음악계라면 장기하, 오지은 등 인디뮤지션의 활약이 대단하다. 사실 인디라는 이유가 간택의 필수조건은 아니다. 좋은 작품과 활동이기에 우리의 오감이 즐겁고 즐길 뿐. 그런 한편으로 거대자본이나 상업적인 천박함과 타협하지 않는 활약이 주는 청량감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더불어, 내가 그들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 2009. 10. 8.
평범함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상냥한 사람의 음악, 들어보실래요? 지난 5월의 즐거웠던 인터뷰. 무엇보다 오지은이 내가 참 좋아하는 책, 《커피 한 잔 더》의 번역자여서, 그 번역 당사자를 직접 만난 기쁨도 무척이나 컸던 자리. 다만, 함께 왔던 기획사 매니저의 실수였는지, 차과 빵 값을 계산하지 않고 가서 가난한 프리랜서가 당황했던 기억. ㅜ.ㅜ (장소는 홍대 부근의 VELOSO) 평범함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상냥한 사람의 음악, 들어보실래요? [인터뷰] 2집 앨범 낸 뮤지션 오지은 음악은, 클래식이건 뽕작이건 상관없이, 참으로 사적인 경험이다. 이건 내 음악이야, 내 노래야, 했던 경험들, 누구에게나 있는 그런 것. 사람들은 음악을 통해, 노래를 통해, 숨을 쉬고, 공감하며, 나와 같은 누군가가 있음에 안도한다. 물론 아니라도 좋다. 음악은 그저 친구다. 함께 있으면.. 2009.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