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로 버무린 봄밤의 콘서트
지난 4월은 그야말로 '시인의 달'이었다. 詩를 통해서만 만나던 그들을 한꺼번에 만나게 될 줄이야. 그야말로, 하늘의 영광, 땅위의 축복? 아니면 전생에 덕을 많이 짓다보니? 캬캬. 신경림 시인을 비롯, 최영미, 나희덕, 문태준 등 이름을 알고 있던 이들 뿐 아니라, 몰랐던 이시영, 김사인, 손택수 시인까지. 유후~ 최영미 시인을 제외한 다른 시인을 만났던 사월의 그날도, 오늘처럼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지요. 아래는, 그날의 현장을 스케치했던 풍경. 오늘, 당신은 당신만의 시를 짓고 있겠지요. 그리하여 오늘, 당신의 詩가 내립니다. 나는 그 비를, 그 詩를 맞고 싶어요... ========================== 詩로 버무린 봄밤의 콘서트 창비시선 300번 시선집 출간기념 상상마당 북콘서..
2009.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