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참 좋아라 했었다...1 ‘별이 진 20년 전, 별이 뜬 올해’, 우리들의 여행스케치, 다시 불러볼까요! ‘별이 진 20년 전, 별이 뜬 올해’, 우리들의 여행스케치, 다시 불러볼까요! 『여행스케치 다이어리 & 미니앨범』 쇼케이스 # 풍경 하나. 수년 전. 남대문 부근의 패션몰 공연장에서 펼쳐진 여행스케치(여치) 콘서트. 일찌감치 여치의 팬이던 소년(?)에겐 당연한 행차였다. 마침 새로이 만나기 시작한 사람과 함께였다. 말하자면, 기쁨 두 배. 내가 좋아하는 밴드의 공연을 함께 볼 수 있어서. 공연은 미친 듯이 좋았다. 특히나 (남)준봉 형의 비범함(?)이 유난히 빛을 발했다. 그 감흥을 온전히 가져가려고 공연이 끝나자마자 현장에서 라이브콘서트 앨범(2CD)을 구입했다. 집에 가자마자, 뜯었다. 두근두근 쿵쿵. 하악하악. 어라? 그런데 CD가 달랑 하나다. CD1은 있는데, CD2가 없다. 눈물 그렁그렁. .. 2009.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