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아들들의 엄니 … ≪도쿄타워 :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도쿄타워'. '남산타워'만큼이나, 일본 도쿄의 상징적인 건축물 혹은 랜드마크인가보다 했다. 에쿠니 가오리의 ≪도쿄타워≫에 이어, 또 다른 소설의 제목으로 등장하다니. (그러나 실은, 도서검색을 해보면, '남산타워'가 붙은 책은 없다. '서울타워'로 검색하면, 퍼즐선물이 달랑 하나 나올 뿐. 그만큼 우리가 소홀한 것이겠지.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 하나 갖지 못한 문화적 척박함 같은 것.) "우는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다면 전철 안에서 읽는 것은 위험하다"는 카피에, '그래 진짜인지 확인해 보자'는 마음과, 내 좋아라~하는 '오다기리 조'의 동명영화와 맞물린 덕에 덜컥 샀고, 읽었다. (결론적으로 난 울지 않았고, 영화 역시 관람했다. 오다기리 때문에.ㅋ) 뭐랄까. ≪도쿄타워 : 엄마와 나, 때..
2008.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