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잘못 만난 죄? 그딴 것 없어. 그냥 사는 거야.”,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지난 5월에 본 는, 반전이 약간은 충격적인 영화였다. 재미도 있었고, 가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좋았다. 영화를 연출한 부지영 감독도 만났다. 내 생애 처음으로 만난 '부'씨 성을 지닌 사람. 나중에 알고 보니 부 감독은, 내가 좋아라하는 성미산마을극장의 영화프로그래머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는 그 동네주민이었던 것이다~) 나도 언젠가 살고 있는 마을의 커피스토리텔러이자, 영화프로그래머를 하고 싶다. 6월까지 가족영화 시나리오를 써야 한다고 했는데, 지금 시나리오를 탈고하고 새 영화 준비에 들어갔는지는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커피집을 열면 연락달라고 했는데, 연락을 안 했다. ^^;; 를 골다방에서 한번 틀어도 좋을텐데, 에이, 미친 척하고 한번 부탁해봐? ^^; 아 참, 나도 신민..
2009.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