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에서 건진 진짜 삶의 맛
작년 2010년, 내가 가장 사랑한 드라마는 였다. 아니, 넌 라임과 주원의 에 열광했던 거 아녀? 하고 되물으면, 아니, 난 의 손을 주저함 없이 들어준다. , 좋았지만 의 폭풍 매력을 넘어설 순 없다. 가 끝나고서도, 후유증은 한동안 갔다. 건널목을 건너기 위해 신호를 기다릴 때마다, 나는 중간에 멈춰섰다, 아니 그것을 꿈꿨다. 붕셰커플의 짠한 키스가 있었던 건널목 키스 때문이었다. 건너편에서 나의 붕어(극중 서유경(즉 공효진)의 별명이었다)가 건너오고, 중간에 멈춰선 나는, 그녀의 입술을 훔친다. *^^* 아, 부끄러버랑~ 그래, 후유증! 허나, 의 주인공은 '파스타'가 아녔다. 파스타 배틀이 펼쳐지고, 파스타 블라블라 했지만, 파스타는 그저 거들 뿐. 파스타에 마음을 뺏기진 않았다. 사실, 그리 ..
2011.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