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 프랑크1 '일기쓰기'를 통해 삶을 지키다, 안네 프랑크 바람의 딸, 한비야도 지치고 힘들어서 위로 받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그녀를 달래주는 세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기, 또 하나는 베스트 프렌드, 나머지 하나는 하나님. 물었다. 그 중에서도 하나를 꼽자면? 그녀, 일기를 들었다. 그녀, 여전히 매일 같이 일기를 쓴다. 틈날 때마다 쓴다. 현재와 순간을 살아가는 바람의 딸에게 일기는 일상다반사. 그녀는 말한다. “아마 나는 일기를 안 썼으면 건달이 됐을 거예요. (웃음)” 그녀 이전, 일기쓰기로 삶을 지탱한 사람이 있었다. 안네 프랑크(Anne Frank, 1929. 6.12~1945.3.12). 일기는 나치 치하의 유대인 소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안네의 일기》는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의 한가운데서 자신을 지키기 위.. 2012.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