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도 살아남기!
물론, 훌륭한 인품과 품격을 지닌 일부 법조인, 의료인도 있으며, 생로병사에 직접 관계된 의학이야말로 보편적이며 진중한 앎이 될 수 있다, 고 생각도 하지만, 지금-여기를 놓고 봤을 때, 세간의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인 법조인이나 의료인(많은 부분 권력과 화폐 때문?)을 부러워하거나 나도 저런 직업을 갖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면, 의 키팅 선생님(로빈 윌리암스) 말씀도 한 몫한다. “변호사, 의사와 같은 직업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좋은 수단이 된다. 하지만 시나 음악, 미술과 같은 예술은 인생의 목적 그 자체다.” 비록, 내가 시나 음악, 미술의 창조자가 될 순 없지만, 그것을 보고 듣고 감응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니까. 변호사, 의사 따위 부럽지도 존경하지도 않지만, 예술가들이 부..
2010.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