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여, 네 꿈을 펼쳐라 … <슈팅 라이크 베컴>
2008년 3월 8일.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 여전한 차별과 억압이야 말해 무엇하리. 그것의 철폐를 위한 목소리도 여기저기 퍼지고, 행사들도 팡파레~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소리라도 나올 것 같다고? 천만에, 그런 멍멍 짖는 냉장고 광고는 수구냉전시대의 산물. 냉장고와 여자의 행복이 대관절 무슨 관계인데, 컹. 그런데, 알다시피, 그런 목소리와 행사가 있는 날이라는 건, 여성의 지위와 권익이 아직도, 여전히, 여태까지, 마찬가지로, 열악하고 해방되지 못함이다. 해방이 어디 독립군만으로 되던가.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건 독립군 뿐만 아니다. 레지스탕스도 있고, 뒷구녕 지원군도 있다. 그것 뿐이랴. 사기꾼도 있었고. 친일도 하는 마당에, 친남하는 것이 뭐 어렵다손. 독재자 아버지의..
2008.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