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1 나는 운명이다, 너도 운명이다! 어느 날 우연히 그 사람 본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지. 그토록 애가 타게 찾아 헤맨 나의 이상형... 혼자가 힘들어 곁에 있는 여자 친구가 이제는 사랑이 되 버렸잖아. 운명같은 여잘 만났어. 이제 나를 떠나 달라고, 그녀에게 말해 버리면 보나마나 망가질 텐데. 그렇다고 그 애 때문에 그녈 다시 볼 수 없게 돼버리면 나도 역시 망가질 것 뻔한데... - 쿨, 중에서 - 웬만해선 운명의 장난을 말릴 수 없다 그렇다. 운명이란 '넘', 장난을 무쟈게 좋아한다. 웬만해선 그 넘의 장난, 누구도 말릴 수 없다. 대개의 사람살이, 그 장난에 울고 웃는다. 운명과 맞장뜨다가 ‘울고 넘는 박달재’가 되는 경우도 허다하고. 그렇다면 운명이 치는 장난은 다 받아줘야 하나? 운명을 거스른 자에겐 천벌이? 벼.. 2011. 1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