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1 세계의 끝 여자친구(김연수), 영화화? 뭐, 그럴리가. 걍, 내가 꾸며낸 이야기다. 이벤트가 있길래, 응모해 봤다. 꼭 영화화 됐으면 하는 소설이 있어서. 영화로 만들고 싶은 문학동네의 소설 : 『세계의 끝 여자친구』(김연수) 가운데, 「당신들 모두 서른 살이 됐을 때」. (영화제목(단편) : (가칭)) 그렇다. 문학도 용산을 이야기했다. 『지금 내리실 역은 용산참사역입니다 : 2009 용산참사 헌정문집』 『내가 살던 용산』등. 영화도, 분명 용산을 이야기해야 할 때다. 중요한 것은 사건 자체를 다루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다뤄지느냐 하는 태도의 문제, 사건에 어떻게 접근해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과 태도다. 그렇기에, 나는 김연수의 「당신들 모두 서른 살이 됐을 때」를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지난 1월, 1년이 지나서야.. 2010. 3.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