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간지의 밤, 하악하악
'아~ 지랄~'이라며 눙쳐도 상관 없다만, 호들갑, 좀 떨어야겠다. 그렇다. 폭풍간지의 밤. 그날 밤은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겠다. 하악하악. 생각만 해도 이건 뭐, 오르가슴이 할딱할딱. 아니, '원 나잇 스탠드' 예고하더니, 아주 뽕을 내고 온 거냣? 하고 물으신다면, 응. 끄덕끄덕. 뭔 일이 있었는지, 테이프를 Rewind 해보자. 사건일지1. 그러니까, 12월10일. 세계인권선언일에 서울독립영화제(서독제)2009 치고달리기(HIT&RUN)에 살짝 발을 담궜단 말씀. 잠깐, 세계인권선언일과 서독제가 뭔 상관? 음, 그건 그래. 굳이 세계인권선언일에 서독제 개막일정을 맞춘 건 아닐 테고. 그냥 우연의 일치라고 해 두지. 그래도 '통'하는 건 있지. 뭐냐고? 재미! 인권이 재미없다는 건 편견. 사람답게 ..
2009.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