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1 어젯밤에 비 내린 거 아세요? … <사랑니> 기분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블로그의 새해 첫 포스팅을 '당신'으로 하려고 했었거든요. 물론 당신을 다시 만난 건, 지난 연말을 앞둔 즈음이었지만요. 그러나 모든 것은 '히스 레저' 때문에 틀어졌어요. 갑작스레, 예고없이, 창졸 간에, 훌쩍 떠난 히스가 당신을 뒤로 밀었답니다. 어쩌겠어요. 당신이 히스보다 못하다거나, 비중이 떨어진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세상이 어디 맘 먹은 대로 되진 않잖아요. 아마 당신도 그건 충분히 이해하겠죠? *^.^* 고백하자면 그래요. 당신을 다시 꺼낼 수 있다는 것, 당신을 향한 연서를 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겐 너무나도 기쁜 일이에요. 당신의 이야기를 2008년에도 장식할 수 있다는 것, 나는 그것으로도 새해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들기도 해요. 이런 제.. 2008.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