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인 정재형이 건넨 말, "좀더 다른 삶을 사세요"
음악인, '정재형'. 1990년대 중반 3인조 혼성트리오 '베이시스'부터 그의 음악을 아주 어설프게 듣고 알고 있었다지만, 열혈팬도 아니고, 그저 바람결에 흩날리는 소식만 드문드문. 베이시스가 해체됐고, 프랑스 유학을 갔고, 간간히 OST작업을 하고 있다는 정도만 바람결을 통해 들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비슷한 시기의 뮤지션인 김동률(전람회) 이적(패닉) 유희열(토이) 등을 더 좋아라~했던 나로선 정재형은 열외의 뮤지션이었다. 정재형 솔로 1, 2집도 구매하지 않았다. 베이시스 시절의 노래만 품고 있던 그런 내게, 어느날, 예스24에서 인터뷰를 할 생각이 있냐고 묻는다. 흠. 열혈팬은 아니지만, 우선 돈이 궁했던 나로선 덥썩 'Yes~'. 앞서 이적, 김동률, 유희열 등이 속속 음반을 내고 컴백한 마당,..
2008.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