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체위 따라하려고 용쓰지 마시라1 [무비일락(舞馡劮樂)] 금기의 사랑이 잉태한 역사의 소용돌이, <쌍화점> [무비일락(舞馡劮樂)] 금기의 사랑이 잉태한 역사의 소용돌이, 고려 충렬왕 때의 가요인, ‘쌍화점(雙花店)’은 당대의 성윤리를 대변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4절로 된 이 가요는 유창한 운율과 은유적인 가사를 갖고 있다. 조선 때는 이 노래가 퇴폐적이고 남녀상열지사라며 탄압을 받았다. 본디 ‘쌍화(雙花)’는 호떡, 만두의 뜻이란다. 그렇다면, 이 영화, (감독 유하)도 미루어 짐작이 가능할 것이다. 왕비는 왕의 명령으로 자신과 합궁했던 무사에게 쌍화떡을 건넨다. 그리고 말한다. “고향인 원에서는 여인들이 정인에게 이 떡을 주는 풍습이 있어요.” 단 하루의 합궁, 한때 연적이었던 남자에게 빠진 왕비. 고려상열지사는 파열음을 짓는다. 노출은 기본이요, 체위(?)를 둘러싼 왈가왈부도 한창이다. 의 노출 수위.. 2009.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