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끊임없이...
히스 레저를 그리고, 떠올린다... 아직은 그의 영화를 선뜻 볼 용기는 나지 않지만, 인터넷에서 회자되는 이 장면은 히스가 정말 행복하게 연기를 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에서 'Can' take my eyes off you'를 쌩으로 불러대는 이 장면. 언젠가, 히스 레저는 연기를 하는 이유에 대해, "오직 재미있기 때문"이며 "언젠가 재미가 없어지면 떠날 것"이라고 했다는데... 떠난 이유야 어떻든, 그는 떠났고, 그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이다. 이 영화, 언젠가 꺼내보고 싶다. 히스 레저를 좋아하는, 그의 떠남을 애석해 한 이들과 함께. 아, 띠바랄. 죽음은 영원히 익숙해지지 않아... 더불어 오늘, 구름의 저편으로 떠나신 한 선배의 아버님께, 명복을 빕니다...
2008.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