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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2

냉정과 열정 사이, 히스레저를 만나고 커피 한 잔... 냉정과 열정 사이. 친구들 중에 나를 간혹 '준쉐이(혹은 준셍이)'라고 부르는 넘들이 있다. 당연히 영화()의 준세이처럼 간지나고 잘생겼기 때문이지. 라고.................................하면 새빨간 거짓말이고.^^; 첫사랑을 오매불망 잊지 못해 그녀를 품고 세월을 버티는 순정남이라서. 라고..................................해도 끔찍한 뻥이야. OTL 이유? 단순하다. 그저 내 이름 중에 '준'이 쏙 얼굴을 내밀기 때문이지. 간혹 그 이름을 들을 때마다, 생각난다. 내게도 있었던 아오이(들). 풋풋한 스무살 시절, 준세이와 10년 약속으로 손가락을 걸었던 여인. 5월25일 피렌체 두오모에서 해후하면서 옛사랑을 복원했던 준세이와 아오이. 어제 밤, TV에.. 2010. 1. 23.
싱글라이프가 2% 부족하다면…<브리짓존스의 일기> 이젠 결혼식보다 아이 돌잔치가 많다. 확실히. 뭐 그거야 거부할 수 없는 세월의 흐름이겠거니 한다. 가는 세월~ 그 누구가 막을 수~가 있나요~~~ '짝짓기'에 한시름을 던 친구, 선후배들은 이제 '아이 돌보기'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 그들의 관심은 이제 연인보다는 아이에 더 쏠려 있어 뵌다. 그것 역시 어쩔 수 없는 DNA의 '이기심'인가보다 한다. 그게 이른바 이 사회가 요구하는 '정상'이라 일컫는 수순 아니던가. 결혼(식)이나 돌잔치 모두 사회적인 하나의 '절차'다. 그깟 형식 혹은 의식들, 굳이! 꼬옥! 반드시! 필요한가 싶지만, 그것 역시 사회적 성장을 상징하거나 대변하는 하나의 '통과의례'처럼 뿌리박혀 있다. 못(안)하면 이상한 눈초리를 일단은 피할 수 없는. 우라질. 1000억원대 재력가의.. 2007.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