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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Own Coffeestory

우리... 커피 한 잔 어때?

by 낭만_커피 2009. 12. 10.
고마웠던 그 사람...
커피는 그렇게, (당신의) 고마움을 향한 (내) 마음일 수도 있다...

하늘에서 커피가 내린다면...
앞서 나리던 비가 커피였으면...



다음에 꼭!
우리...커피 한 잔 어때? 
 비 나리는 날의 커피 한 잔... ^.^

블링블링,
블루 그리고 힐링.



커피 한 잔 어때? 허밍 어반 스테레오(feat. 요조)

 
오늘의 커피상식, 하나

커피에 아무런 첨가물도 넣지 않고 커피 그 자체의 향미에 집중하기 시작한 시대.
그래도 아직은 커피에 설탕(시럽)이나 우유나 초코, 카라멜 소스 등을 넣는 것이 대세.
언제부터 그랬을까.
 
커피에 설탕이 빠진 최초의 시작은, 17세기, 1625년으로 기록돼 있다.
이집트 카이로에 사는 사람이 커피에 처음 설탕을 넣어 마시기 시작했단다.
어땠냐고?
에이, 잘 알면서~ 커피에 설탕 넣은 맛이지 뭐. 평소에 마시는 그 맛이잖아!
 
그렇다면 우유는?
커피에 우유가 빠진 날, 1660년 그 어느 날.
중국에 머물던 네덜란드 대사 뉴호프가 커피에 우유를 넣는 초유의 사태를...
왜 그랬냐고?
뉴호프, 꼭 호프집 이름이나 맥주 좋아할 것 같은 이름이지만, 실은 따라쟁이였단다.
말인즉슨, 당시 중국에선 차에 우유를 넣어 마시는 풍습이 있었는데,
마침 중국에 있으면서 이 풍습을 따라했다나.
카페라떼는 그러니까, 중국에서 비롯된 것!
 
카페라떼의 아버지는 그래도, 네덜란드인 뉴호프.
맥주를 연상하지 말지어다.